예금보험공사, 2020년도 잠재리스크 관리 우수 금융사들 표창

장순영 기자

2020-12-30 16:59:49

가계부채위험도 관리에선 '우리은행, 남양저축은행' 선정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30일 ’20년도 잠재리스크 관리가 우수한 9개 금융회사를 선정하여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리스크 수준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제도 운영 과정에서 업권별로 중점관리 잠재리스크를 선정하고, 실적이 우수한 금융회사를 표창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계대출 증가 등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는 가계부채위험도에서는 우리은행과 남양저축은행, 여신포트폴리오의 상대적 위험도를 나타내는 여신혼합지수에서는 광주은행과 S&T저축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보험사의 경우 저금리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위험자산운용비율에서 삼성화재와 오렌지라이프, 금리리스크비율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이 각각 뽑혔으며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최근 크게 증가한 채무보증과 고위험자산운용에 따른 리스크를 측정하는 채무보증비율과 신용노출자산비율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인 한양증권과 부국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잠재리스크 관리 우수 금융회사 선정은 해당 개별지표의 수준뿐만 아니라 개선도를 함께 고려했으며, 10여개 평가지표를 종합 산출하는 차등평가 등급과는 별개다..
잠재리스크는 현재화된 리스크는 아니지만 쏠림이 심할 경우 상황변화에 따라 위기요인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는 사항으로예금보험료율 차등평가의 지표항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실시되는 표창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경보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금융회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예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황을 감안, 시상 행사는 생략했다"고 밝혔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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