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코로나 확진자 5명 발생...방역당국 초 긴장

2020-12-27 22:02:05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 확진자 대량 발생

27일 정현복 광양시장이 코로나 확진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사진=광양시
27일 정현복 광양시장이 코로나 확진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사진=광양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광양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26일 69번(전남 540번),70번(전남541번)에 이어 오늘 71번(542번),72번(전남543번),73번(전남544번),74번(전남545번),75번(전남555번)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이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먼저, 성탄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계신 많은 시민들에게 다섯 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광양 71번(전남 545번), 72번(전남 546번),73번(전남 547번), 74번(전남 548번),75번(전남 549번) 확진자 5명 전원은 중마동 ‘함께하는 교회’ 확진자와 접촉자로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확진자 5명의 주요 동선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검사대상자가 있는 이동 동선은 파악된 대로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에 치료병상을 요청 중에 있으며,확진자들의 방문지 및 거주지에 대한 방역은 실시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총 19,745건이며, 검사결과 양성 75건,나머지 19,670건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까지(12월 27일) 확진자 75명 중 60명은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하였고, 15명은 입원 치료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146명이며,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부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하면서 ‘종교시설의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다’고,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시에서는 안타깝게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던 종교시설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 등록된 263개소의 종교시설들이,특히, 소규모 종교시설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되고 있지만,일상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인 피해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의 종교지도자와 신도들께서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시는 오늘부터 이번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엄중하게 생각하고,역학조사반 인력 확충,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콜센터 운영 등 방역대책반을 비상체제로 확대 운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의 비율이 28%에 육박하면서 좀처럼 「코로나 19」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를 모두 취소해 주십시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밀집, 밀접,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꼭 피해주십시오.

항상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와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최근 광양, 순천, 여수 등 인근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타 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접촉하여 의심이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7.

광 양 시 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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