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에서는 필수 식재료 구매가 두드러지며 전년에 비해 집에서 밥을 챙겨먹는 경향이 짙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간편식인 라면류(66%↑)의 소비도 늘었지만, 그보다 파스타 등 면류(263%↑)의 구매액 증가가 더 높게 나타났고, 반찬류(122%↑)와 나물·채소류(146%↑)의 구매액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쌀의 경우 10kg 이하 상품(425%↑)도 많이 팔렸지만, 20kg 상품(688%↑)의 구매액 증가가 이를 상회했다. 또, 최근 카페 대신 집에서 커피와 빵을 즐겨야 되는 상황을 반영하며 캡슐커피(251%↑)과 베이커리 생지(161%↑) 구매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집밥의 강화 경향은 생활용품 판매에서도 강하게 나타났다. 그릇·식기류(556%↑)와 수저세트(72%↑)는 물론, 식자재와 남은 음식을 보관할 밀폐용기(131%↑) 매출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생활용품에서는 필수 소모품에 대한 지출 증가도 확연히 나타났다. 주방세제(92%↑)와 헤어용품(82%↑)구매액은 2배에 가깝게 성장했고, 방향·탈취용품 구매도 2배가 넘는(114%↑)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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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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