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조사연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재취업지원서비스제공 의무화제도'를 계기로 금융·보험 업종의 퇴직 지원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재직자에게는 완전 은퇴와 퇴직에 대한 계획수립 여부 및 재취업지원 서비스 요구를, 기업에는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와 요구를 파악하였다.
설문결과, 재취업지원서비스 관련 제도 및 전직 준비에 대한 재직자의 인식은 낮은 편이었고, 기업 차원의 준비도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재직자에 대한 인식분석에서는 응답자의 73.5%가 재취업을 희망하고 이중 25%는 곧바로 재취업하길 원했으며 기대하는 월 수입은 44.6%가 200만원~300만원을 원하고 있었다. 재취업 희망분야는 유관분야 취업이 가장 높았으며, 재취업에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눈높이 낮추기’와 ‘체계적인 재취업준비’를 꼽았다.
반면, 퇴직자대상 심층면접(FGI)에서는 퇴직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 10년 이후 까지 지속되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하였다.
다만, 프로그램 요구분석에서는 모두 ‘전직계획 수입 및 진로설계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서비스 제공주체로는 재취업지원전문기관(외부위탁기관)을 공동으로 선호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수요분석을 시행한 것으로써, 향후 업권의 전직지원서비스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되는 자료는 온라인 및 책자형태로 기업담당 설문응답자 및 금융. 보험업권 등 455개사에 배포될 예정이며,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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