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부산발 코로나 확진자 연이어 발생...지역 긴장감 고조

김정훈 기자

2020-12-20 18:00:46

20일 광양시 박주필 보건소장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사진=광양시
20일 광양시 박주필 보건소장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사진=광양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부산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는 어제, 한 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해 광양 66번(전남 49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6번 확진자는 부산해운대구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자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5시 31분까지 광양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고,5시 40분부터 6시 14분까지 광양읍 트라이얼마트를 방문했다.

지난 17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18일 10시 10분에 본인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66번 확진자는 19일 강진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파악 및 접촉자 분리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이동 장소 임시폐쇄와 방역소독 등 조치를 완료했다.

다음은 광양시 보건당국 코로나 긴급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전국적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위험이 매우 높아져 긴장을 전혀 늦출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최우선 과제는「코로나 19」 유행 전파의 길목을 차단하는 것인데,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성탄절과 새해연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대유행 통제에 가장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탄절을 한 주 앞두고 종교시설에서 비롯된 확진자 수가 2주 전에 비해 다섯 배나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12월 18일부터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속해서 발생했는데,그 발생유형은 서울, 부산, 순천 등 타지역을 방문하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고 있습니다.

대유행 상황에서는 누구도,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안전한 집에서 머물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은 연말 분위기에 취해서 모임과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를 모두 취소해 주십시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밀집, 밀접, 밀폐된 장소는 꼭 피해주십시오.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단순히 개인차원의 방심이 아니고,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반드시 올바르게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지금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이 희망하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검사를 받으신 분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하지 마시고,가정에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정역량을 결집해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0.

광양시 보건소장 박 주 필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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