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뷰티소비도 흔들어 '스킨케어·명품' 인기

이병학 기자

2020-03-17 17:41:25

- 트러블은 스킨케어템, 소확행 소비 명품선호도 높여

사진:에이페론의 스킨, 크림, 마스크
사진:에이페론의 스킨, 크림, 마스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코로나19가 화장품 소비패턴에도 영향을 주고있다.

1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킨케어 등 기초아이템 뿐 아니라 명품브랜드 뷰티 제품도 인기다. 진정과 수분공급이 트러블 케어에 유리하기 때문에 스킨케어는 마스크로 인한 피부트러블과 건조성 피부고민을 해결하려는 이들이 찾고 있다.

H&B스토어 롭스가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 간 온라인몰 판매를 분석한 결과 트러블 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올랐다. 또 2월 한 달 간 수분을 보충하는 수분크림, 세럼, 앰플 등의 상품도 전월 대비 16%이상 신장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에서는 2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 간의 화장품 판매분석 결과 클렌징 크림이 271%, 스킨케어 크림이 129% 신장했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의 대표아이템 명품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롯데닷컴의 명품화장품 매출은 2월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고, 브랜드 중 크리스찬디올과 에스티로더는 각각 136%, 65%의 매출이 증가했다.

명품화장품 매출 증가는 소확행 뿐만 아니라, 립스틱 효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립스틱효과는 경제적 불황기에 가격은 저렴하나 사치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나 트러블 관련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화장품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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