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7억 원*, 영업손실 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1번가는 2019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 14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록 십일절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진행의 영향으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영업손익을 141억 개선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18년 대비 약 692억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11번가는 2019년 중 지속적인 비효율 사업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만큼 2020년에는 검색기능 강화, 고객 참여기반의 커머스 서비스 본격 출시 등 ‘커머스 포털’ 전략을 통해 고객 트래픽을 높이고 다양한 대형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외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진행된 ‘십일절 페스티벌’은 일 거래액 1,470억원, 하루 구매고객 111만명이라는 국내 이커머스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 최대 쇼핑 프로모션임을 증명했다.
11번가 이상호 대표는 “약속했던 11번가 새 출발 원년의 흑자전환을 끊임없는 노력 끝에 달성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커머스 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면서 2020년 또 한번 성장하는 11번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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