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이사, 김홍필 소방청 차장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소방청장상(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명과 ▲이베이코리아사장상(장려상) 1명 등 총 4명의 소방관을 최종 선정,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박종은 소방위가 제출한 ‘비상구까지의 거리가 표시된 유도등’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기 손효종 소방령의 ‘연기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형광 도료와 반사테이프를 부착한 계단’이, 장려상은 경기 곽병구 소방위가 제안한 ‘구조요청 점멸등’과 경기 임창용 소방위가 제출한 ‘말하는 화재감지기 및 발신기’가 수상했다.
수상작 중 실제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협의, 별도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작년 1회 공모전은 소방현장에 필요한 상품 아이디어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G마켓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방관의 국민안전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확대됐다.
전국 소방관들에게 받은 163개 제안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진행해 약 29만명이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부사장은 “소방관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에 3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투표해 소방에 대한 국민 성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화재안전 인식을 높이고 소방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 후원쇼핑, 나눔쇼핑 기금으로 소방관 출동 환경에 도움이 되는 물품-장비 지원을 비롯해 부상, 장기투병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소방지원을 통해 국민안전 가치를 실현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소방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중, 허리보호조끼는 실제 개발되어 1억원어치를 지역 소방본부에 지원한 바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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