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 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5억원,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2천 2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성탄절인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및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타운 매장(지역 대표 매장)까지 총 3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캠페인 매장에서 고객이 3만원 이상 구매 시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형태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의 일부는 국내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이 그간 유네스코에 전달한 기금은 베트남, 이집트,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돼 왔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기부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교육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책 모양의 클립이 달린 핑크색 볼펜을 선착순 증정한다. 소진 시점은 매장마다 상이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보다 뜻 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남은 일주일을 소비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활동 위크로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라이프 도네이션’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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