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식은 5일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대표, KB손해보험 김경선 부대표, ㈜스몰티켓 김정은 대표 등 3 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3 사는 ‘배민커넥트’와 같은 시간제 배달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며 건강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위험 보장 방안을 만들기 위해 각 사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KB손해보험은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보험 상품개발과 원활한 보험 운영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고 ㈜스몰티켓은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 지원자의 보험가입 지원 및 보험 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3사는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지난 달 14일, 국내 최초로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라이더가 가정용 이륜차 보험을 KB손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자동 적용돼 배달 근무 중 사고가 발생해 보험 처리를 받아도 개인 이륜차 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대표는 “건강한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한 3사의 뜻이 모여 지난 달 국내 최초로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을 출시할 수 있었고, 이후 지속적인 업무 협조도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간제 배달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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