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들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 등을 평가, 인증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은 지속가능성을 중시한 경영 전략 도입 및 실천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로가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업의 전략적 지속가능경영 계획 수립, 실행 및 성과 등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농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친환경 발효 공법 등을 활용해 환경 오염 방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경영을 활발히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의 소스 개발 노하우 및 품질 관리는 물론, 제품명과 포장 디자인 등 전방위적인 지원의 결과로 매출이 2011년 대비 약 177%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 가동을 시작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고, 지역 농가는 계약재배 쌀의 안정적, 장기적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BIO사업부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사이클’도 높게 평가 받았다.
친환경 발효 공법으로 사료용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자연 원료를 재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 단계에서 가축의 오염된 질소 배설물을 약 20~30%의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 올해 처음으로 도전해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외적으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이를 더욱 강화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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