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 본격화 박차…‘대·중소기업 상생협력추진단’ 출범

김수아 기자

2019-10-14 19:23:17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 본격화 박차…‘대·중소기업 상생협력추진단’ 출범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가 지난 10월 1일, ‘따뜻한 자본주의’의 효율적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사업 전담조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추진단은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외식업경영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상생협력 주체인 중소기업, 대기업, 자영업자의 다자간 상호교차 협력사업 추진,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푸드테크 확산, △외식가족공제회를 통한 대기업 생산 식자재 등의 저렴한 보급, △유수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상품 제공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5월 29일 동반성장위원회, 대기업 22개사와 상생협약식 체결 이래, CJ푸드빌, 배달의 민족 등과 무료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국민은행의 450억원 규모 신용대출, 우리은행의 금융수수료 면제, 대출한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계기로 주문에서 조리, 식자재 발주 과정 등에 있어 빅데이터를 기반한 아워홈의 ‘종합 무인 시스템’이 외식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또 자영업자 스스로 본인 업소의 영업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매뉴얼을 대기업과 공동 개발하여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자영업자를 직접적으로 멘토링하는 ‘소호 멘토링스쿨’을 국민은행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생협력 총괄단장에는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경영국장이 맡게 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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