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은 “최근 헤나염색 후 부작용으로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피해를 입고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라며, “특히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으로 생각했다가 릴색소증이라는 질병으로 확인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색소침착은 바로 릴흑색증, 즉 색소성 피부접촉염이다. 릴흑색증(Riehl's melanosis)은 얼굴에 발생한 갈색이나 암갈색의 색소성 질환을 명명한 것이다. 얼굴과 목에 갈색의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홍반, 가려움, 갈색의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원인은 염색제 염료나 특정 화장품, 샴푸, 비누, 향수, 표백제 등이다. 특히 갈색의 망상형태 색소침착이 얼굴의 볼이나 광대뼈 부근에 흔히 발생하고 피부가 잘 타는 사람에게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기미로 오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릴흑색증은 기미와 달리 방치 시 미용적 고충이 상당히 커진다. 다행히 릴흑색증의 치료는 루비피코레이저 등의 피코레이저가 도움될 수 있는 만큼, 헤나염색 후 이상증세가 있다면 바로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
루비피코레이저는 업그레이드 피코 레이저이면서, 인라이튼레이저의 제 3세대 버전으로 불린다. 기존 인라이튼레이저의 532nm, 1064nm 파장에다가 더 높은 멜라닌 흡수를 위해 특수 설계된 670nm파장이 추가 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과전문의 이승재 원장은 “루비피코 레이저는 3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기존 인라이튼과 피코레이저가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안전하고 섬세하게 케어해 주며, 두껍고 진한 색소까지 파장이 닿아 릴흑색증이나 복잡한 컬러문신입자까지도 집중 파괴하는 효과를 보인다”라며, “또 루비피코레이저는 피부 표면은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색소에 작용하므로 민감성, 지성, 건성 등 다양한 피부 유형에도 큰 문제없이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릴색소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진피 내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손상된 피부기저층이 회복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2~3주 간격의 레이저 치료를 1년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받아야 하며, 필요한 치료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갖춘 피부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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