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사연 밝혀

이병학 기자

2019-07-28 10:16:39

로또 1등 당첨자,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사연 밝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지난 27일 시행된 869회 동행복권 추첨결과1등 당첨번호는 ‘2, 6, 20, 27, 37, 39’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1인당 19억2258만2588원씩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572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10명으로 144만원씩 받는다.

한편 로또869회 수동 1등 당첨자가 로또복권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실제 당첨복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등 당첨자 박정배(가명,남성)씨는 “1등 이런 행운이 오네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아들 넷을 키우고 있는 박씨는 “재혼을 해서 내 아이들과 아내 쪽 아이들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화목했으면 좋겠는데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부모로써도 미흡해서인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름 안정적인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곧 정년퇴직이 2년정도 남은 상황에서 아이들 넷의 학비에 큰 아이 결혼자금 문제가 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9억 로또 1등에 당첨된 그는 “로또라도 당첨이 된다면 다 같이 모여 정말 화기애애하고 화합이 잘되는 그런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했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같다”며 “가족들에게 못해줬던 부분들을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항상 마음속으로 꿈꿔왔던 한가지가 있었다”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포기할 정도로 가정이 어려웠지만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까지는 간신히 졸업을 했지만 대학은 가질 못했던 게 항상 마음 한 켠에 남아있었다.기회가 된다면 나와 같은 가정형편상 진학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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