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대표총재 등 각 시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활동중인 각 시도 향우회 임원 40여 명이 함께 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향순 대표총재는 이 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통해 호남의 중심도시 광주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향우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기부금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산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예산의 5.2% 수준이다”며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신설 없이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국제대회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향우회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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