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국은행연합회 등 범 금융기관 10개 연합기구와 총 20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입장권 구매는 전국은행연합회 10억원, 금융투자협회 3억원, 생명보험협회 2억원, 손해보험협회 2억원, 여신금융협회 2억원, 저축은행중앙회 1억원 등 10개의 범 금융권 연합기구에서 동참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928년 은행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자발적 협의기구로 22개 정사원, 38개 준사원 은행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예금·적금 뿐만아니라 은행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금융 활동들을 은행들이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에 금융권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금융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붐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은행연합회와 여러 금융협회에서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수영대회를 치르는데 큰 보탬이 됐다”며 “큰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17여일을 앞두고 입장권 구매가 열기가 더해지면서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수량 기준 57.0%, 금액대비 66.3%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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