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품평·상담회’는 장흥군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장흥지역 농수축산 및 가공식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품 진단과 전문 컨설팅, 기술·수출·금융 포함 원스톱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또 기쁨농원, 농업회사법인 정남진장흥표고(주) 등 장흥 보육기업 21개사가 참여해 건강식품, 간식·차류 등 50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GS리테일, G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한국우편사업진흥원, Y-MART 등 대형유통사와 무역상사 전문가들이 우수 상품 평가를 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1대1 밀착 품평 컨설팅을 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줬다.
기술보증기금, 광주본부세관 및 광주전남KOTRA지원단 등에서 금융·수출·기술 전문가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아 참여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 등 25회의 판로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202개사의 1천291억 원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중소기업은 새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국내 시장에서 유통과 판로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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