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식당' 스틸 컷]](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710323001586c2f6b121bc22011719198.jpg&nmt=23)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
공개한 첫 번째 명대사는 '세희! 부산! 스물여섯! 뭐 더 필요한가?'다. 무단으로 식당에 들어 온 세희에게 식당일을 도우며 머무르라고 제안한 하나는 "우선은 여기까지. 더 알면 피곤해. 편하게 살자!” 라며 시원스럽게 말한다.
속 깊고 따뜻하며 강단 있는 하나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이 대사 이후 하나와 세희는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묻지 않아도 함께 지내며 자연스레 서로를 이해하고 위안을 건네게 된다.
두 번째 명대사는 "내가 행복해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먼저인 게 정답이야!'.
마지막 명대사는 세희의 "저도 아직 뭘 하면서 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한테 시간을 좀 주려고요."
이 대사를 통해 뭘 잘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그저 열심히 하기만 했던 세희는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영화 '하나식당'은 절찬 상영 중.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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