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엄마 논란, 이번에도 자식 앞길 막는 사건이?

조아라 기자

2018-11-26 17:07:18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 이어 이번에는 래퍼 도끼 엄마가 논란이 되고 있다. 도끼 엄마가 중학교 동창생에게 천여만원을 빌려 간 뒤 아직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

26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도끼 엄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에게 1천여만 원을 빌려 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끼 엄마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1000여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려 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대구 남부경찰서에 도끼 어머니인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선이자로 50만 원씩 두 번 받았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법원은 김씨에게 1155만 4500원을 일정 기간에 걸쳐 갚으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는 김씨가 현재도 빌려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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