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화제 종영작 '손 the guest'와 다른 점은?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프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첫 방송된 OCN '프리스트'에서는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믿기지 않는 초현실적 상황들이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리스트' 최근 화제작으로 불린 '손 the guest'에 이어 선보인 악령퇴치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손 the guest'가 영화를 방불케하는 최고의 연출력과 시나리오로 호평을 얻은 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프리스트' 김종현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손 더 게스트'는 너무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사제가 나오고 구마사제가 나온다는 점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양, 샤머니즘적인 부분을 집요하게 다뤘다면 저희는 서양적인 원래 엑소시즘에 가까운 것들을 다루려고 한다"며 "무서운 것도 많겠지만 액션, 가족애, 사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더하려고 한다"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OCN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용우, 연우진,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