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가 '공작' '남한산성' '밀정' 등에 참여한 대한민국 최정상 제작진의 참여로 네티즌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남한산성'을 비롯 '달콤한 인생' '밀정' 등 영화의 색감과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강렬한 촬영 스타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지용 촬영감독은 올드 빈티지 렌즈를 사용해 1950년대의 컬러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질감과 색채를 표현한 데 이어, 탭댄스 퍼포먼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포착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입체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공작' '히말라야' 등을 통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간 디자인을 선보인 박일현 미술감독은 거제 포로수용소를 재현하기 위해 1만 평 규모의 오픈 세트를 제작,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통해 수용소 내부, 막사, 연병장, 철조망길 등 시대의 공기가 담긴 공간을 완성해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