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몰카 가해자, 선처 절대 없을 것" 강조

홍신익 기자

2018-11-20 04:09:40

ⓒ 신세경 SNS
ⓒ 신세경 SNS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국경없는 포차' 배우 신세경이 몰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국경없는 포차'는 지난 9월 해외촬영 도중 한 스태프가 신세경, 윤보미의 숙소에 설치해놓은 몰래카메라가 발각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올리브 측은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의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이다.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 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불법촬영의 피해자였던 신세경은 이날 "어떤 데이터가 담겨 있느냐 보다는 목적이나 의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저나 저희 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있어서 절대 선처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 촬영이나 2차 가해에 사회적으로 더 경각심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완벽하게 보호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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