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더팩트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지난 9일 경기도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 김민희는 민낯에 선글라스를 꼈고, 홍상수 감독 역시 캐주얼한 의상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홍상수가 법적으로 유부남이라는 점은 두 사람에게 '불륜 커플'이라는 낙인을 찍게 만들었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때 두 사람 사이에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희는 국내 영화 행사에는 모조리 불참하고 있고, '클레어의 카메라'와 '풀잎들', '강변호텔' 등 홍상수가 연출한 작품에는 꾸준히 출연하며 그의 '뮤즈'로 살고 있다.
그는 "혹시 한국에 가서 홍상수 감독님을 만난다면, 한 멕시코의 배우가 홍 감독님의 영화에 무료로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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