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1등 당첨된 30대 여성 “이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싶다”

이병학 기자

2018-11-06 13:49:02

로또1등 당첨된 30대 여성 “이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싶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없는 형편에 결혼하고 아이셋 키우면서 아이들이 사고 싶다 하는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했는데…엄마까지 뇌출혈로 쓰러지시면서 병간호까지 도맡아 했습니다.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간절히 바라면 기적은 이루어진다는 로또 1등 11억 원 당첨자 30대 주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는 831회 1등 수동 당첨자 이보람(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녀는 후기에서 “딱 한 번 만 나에게도 기적이 있길 바랐는데 1등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로또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공개했다.

800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이 씨는 “그동안 세 아이를 키우면서 부족한 형편에 못 해준 것이 많아 미안했는데 엄마까지 뇌출혈로 쓰러지시면서 직접 병간호를 해야 하는 상황이 겹쳐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며 챙겨주지 못한 것이 많았다”며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병원비 때문에 원망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절실한 마음에 로또를 시작했다는 그녀는 “간절한 마음으로 언젠간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라고 생각했다”며 “얼마 전에 5등 한번 되더니 결국 1등에도 당첨됐다. 로또리치를 끝까지 믿고 산 게 결국 이루어졌다”고 환호했다.

1등 당첨금으로 11억 원을 받게 된 이 씨는 “1등에 당첨돼 아이들의 엄마로서 누워계신 엄마의 딸로서 못 해준 게 많아 한이 많이 됐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 누워계신 엄마의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누워계신 엄마에게도 이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다” “1년간 엄마도 점차 회복되시고 남편의 사업도 점차 좋아지고 있었는데 이게 모두 로또리치를 통해 1등 당첨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31회 당첨자 이 씨는 매주 2만5천 원(25조합)씩 로또를 산지 1년 만에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831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1억 1070만 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