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현실 절친"...송민호X피오, 신서유기6 퀴즈 풀다 혈압 상승

홍신익 기자

2018-11-05 07:45:34

ⓒ tvN '신서유기6' 방송 화면
ⓒ tvN '신서유기6'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신서유기6' 피오와 송민호가 현실 친구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방 배정을 위해 '취향 셔플'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취향 셔플이란 멤버들이 3개의 방 가운데 각자 취향에 맞는 방에 입장하는 게임. 100% 복불복 짝꿍 선정으로, 운이 좋으면 혼자 방을 쓸 수 있다.

피오와 송민호는 짝이 되어 문제를 맞추게 됐다. 피오가 문제를 내고 송민호가 답변하는 방식. 둘은 데뷔하기 전부터 친했던 현실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게임 중 피오는 두 사람이 데뷔 전 같이 살았던 오피스텔 이름인 'xx오피스텔'을 설명했지만 송민호는 감을 못 잡는 듯 했다.
피오는 "우리 집" "너랑 나랑 같이 잔 곳"이라고 외쳤지만, 송민호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이어 피오가 "수근이 형한테 용돈 받은 곳"이라고 열을 올리자, 송민호는 "화내지 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두 절친의 심각한 모습에 멤버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

게임이 끝난 뒤, 송민호는 피오에게 "왜 화를 내냐"며 서운해했고, 피오는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너무 답답해서 그랬다. 너랑 나랑 3년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두 절친의 현실 싸움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6'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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