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속상해도 54년차 함께 한 엄앵란 애틋 발언 "젊음을 차압 당한 배우, 남편은 나만의 사람 아냐"

조아라 기자

2018-11-03 20:03:31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신성일 아내 엄앵란이 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엄앵란은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나는 남편 소식을 신문, 인터넷으로 듣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엄앵란은 신성일의 폭탄 발언으로 곤욕을 치뤘던 터, "사랑은 괴로운 것이다. 25년째 되는 해 깨달았다. 남편은 나만의 사람이 아니다"라며 달관의 자세를 보여줬고 "신성일은 젊음을 혹사당했다. 젊음을 차압당했다. 일 만한 배우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성일과 엄앵란은 196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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