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IZONE), 美 빌보드에 집중 조명...'가요계를 휩쓸 걸그룹되나?'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걸그룹 아이즈원을 집중 조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보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걸그룹 아이즈원 데뷔곡 '라비앙로즈' 발매(Korean-Japanese Girl Group IZ*ONE Releases First Single 'La Vie en Rose')'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속에는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에 대한 앨범 및 곡 설명을 비롯해 데뷔까지의 과정 등 아이즈원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이 전 세계 구독자들을 위해 빼곡하게 적혀있다.

빌보드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제작된 신인 걸그룹 아이즈원이 지난 29일 첫 번째 EP앨범 '컬러라이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K-POP 데뷔 무대를 펼쳤다"고 아이즈원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아이즈원의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에 대해 "붉은 색에서 영감을 얻은 활기차고 신비한 전자 팝 트랙"이라고 소개한 빌보드는 뮤직비디오에도 높은 평가를 내림과 동시에 "왜 이들이 100여명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12인으로 선정됐는지 알 수 있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비주얼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이어, 아이즈원을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에 이은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배출한 세 번째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아이즈원은 아이오아이, 워너원보다 더 오래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2년 반 동안 함께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기사 하단에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링크도 첨부해 누구든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빌보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아이즈원을 향한 관심은 뜨거운 가운데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는 아이즈원의 기사가 한 페이지를 장식했고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주력 매체에서도 데뷔 소식을 대서특필하는 등 아이즈원의 글로벌한 인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에 데뷔곡 '라비앙로즈'를 공개하고 정식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은 오는 11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