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폭행 영상 본 네티즌 “진짜 치가 떨린다” 경악

박지희 기자

2018-10-30 15:59:32

양진호 회장 폭행 영상 본 네티즌 “진짜 치가 떨린다” 경악
[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입수해 보도한 영상 속 양진호 회장은 업무 중인 직원들 사이에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을 데려오더니 돌연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양 회장은 남성의 얼굴과 목이 벌겋게 달아오를 때까지 폭행을 계속했다. 손바닥으로 따귀와 목 뒤 등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양진호 회장은 무차별적인 폭행을 잠시 멈춘 뒤 남성을 무릎 꿇리고 사과를 요구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카메라맨이 양 회장의 지시를 받아 폭행 영상을 촬영했다. 이 관계자는 양 회장이 폭행 영상을 기념품처럼 소장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구속시켜라”(park****) “진짜 치가 떨린다 그리고 밥줄 끊길까봐 아무도 나서지 않는 이런 현실 싫다”(dlwk****) “직원폭행을 떠나서 기념삼아 촬영까지”(nasa****)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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