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12월 개봉확정에 강형철 감독에 '시선집중'..누구길래?

조아라 기자

2018-10-29 10:30:41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스윙키즈'가 12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강형철 감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형철 감독은 잘 나가는 인기 라디오 디제이 남현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딸과 손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과속스캔들'로 82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데뷔작부터 강력한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찬란했던 학창시절 칠공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써니'를 통해 웃음과 감동이 조화된 스토리로 736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은 탄탄한 각본과 재기발랄한 캐릭터, 신선한 전개로 매 작품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여왔다.

여기에 강형철 감독만의 탁월한 선곡과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은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며 '과속스캔들'의 ‘아마도 그건’ ‘자유시대’ '써니'의 ‘빙글빙글’ ‘써니’ ‘Reality’와 같은 영화에 수록된 음악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스윙키즈'를 통해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강형철 감독은 한국전쟁 한복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탭댄스를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도 포로수용소라는 공간과 탭댄스라는 소재의 만남은 강형철 감독이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강형철 감독은 음악과 춤이 딱 맞아 떨어지는 탭댄스 무대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완성한 최고의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1차 예고편을 통해 먼저 선보인 베니 굿맨의 대표곡이자 재즈의 스탠다드 넘버로 손꼽히는 ‘Sing Sing Sing’은 리드미컬한 선율과 특유의 웅장함으로 '스윙키즈'만의 흥을 배가시키고,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즐거움으로 '과속스캔들'의 ‘아마도 그건’ '써니'의 ‘써니’를 잇는 또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으로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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