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그 주인공으로 대배우 고두심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고두심은 공채 시험을 보기 전에 무역회사에서 일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고전무용을 전공한 고두심은 도 대표로 전국민속대회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당시 고두심은 제주여고 댄싱퀸으로 불릴만큼 무용에 재능을 보였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결국 무용과 진학을 포기했다.
하지만 고두심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 생계 유지 수단으로 우선 무역회사에 취업하게 된다.
그러던 중 무역회사에서 2년 동안 근무하던 고두심에게 방송국 PD로부터 운명적인 전화를 받게된다. 이를 계기로 고두심은 방송국으로 돌아갔고, 드라마 ‘갈대’로 데뷔, 이후 ‘전원일기’와 ‘마당 깊은 집’ 등으로 대배우로 성장하게 된다.
이외에도 뒤늦게 천직을 찾은 스타로는 임상아, 이수련, 지진희, 박상철, 김민우, 황승환, 여현수 등이 소개됐다.
채널A ‘풍문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호정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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