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이하나, 아동 성폭행범 염기태 수상한 점 발견 "거짓말이다"

홍신익 기자

2018-08-18 23:35:16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보이스2' 이하나가 아동 성폭행범 염기태(연제욱 분)의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염기태(연제욱 분)이 아이를 납치했다는 걸 알게되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기태의 기침 소리를 들은 강권주는 도강우에 "비염이 아니라 숨을 참는 소리처럼 들린다. 거짓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집안에서 악취가 나나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도강우는 "센터장이 잘못들은 거 아니야? 적어도 지금은 비염환자처럼 군다"라고 말했다.

이후 강권주는 황기혁이 염기태를 칼로 위협한 사건의 목격자로 온 교회 사람들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염기태는 비염을 주장했지만, 교회 사람들은 그의 집에 다녀왔더니 양말에 까맣게 먼지가 묻어 있었다고 말한 것.
이어 강권주는 염기태 집에서 들리던 어린아이 목소리로 "작은 희주와 놀거야"라는 소리를 기억해냈다.

사건이 해결됐음에도 마음 한구석에 개운치 않았던 강권주는 염기태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간파한 후 이를 도강우에게 알렸다.

박은수(손은서 분) 또한 염기태의 범행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선호형 소아성애자로 작은 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밝혔고, 이에 도강우가 곧바로 그를 찾기 위해 출동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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