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콜백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통화중 등의 이유로 112신고시 접수요원과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112신고 건수는 942,70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7%인 156,493건은 유심칩이 제거된 휴대전화를 통한 신고 등으로 신고번호가 유효하지 않아 콜백대상에서 제외됐고 콜백대상인 786,213건 중에 전화로 콜백하여 신고자와 통화가 이루어 진 것은 전체의 41%인 385,423건에 불과했다. 콜백대상이지만 전화콜백이 되지 않는 경우인 400,790건은 콜백 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 전화 콜백 성공율이 낮은 곳은 경기남부경찰청 27%, 울산경찰청 33%, 충남경찰청 36% 등이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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