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洪 겨냥 “한국당 원맨쇼에 관객 줄고 있어”

김태영 기자

2017-09-29 09:54:5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당의 원맨쇼에 관객이 줄어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두 번씩이나 거절하고 어제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이어 “민생, 안보를 거부하고 국방도 거부하는 제1야당의 모습에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제1야당으로서 경쟁을 하더라도 안보와 민생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협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회담에 참석한 야3당에 안보, 경제, 민생 분야 협치까지도 이어나가기를 주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4당 대표가 마침내 안보위기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며 “전쟁불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여야정 국정 협의체 구성 의견을 모아 5개항 합의문을 발표했다. 협치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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