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IT전략, ‘빅데이터팀’ 등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체인증 등 새로운 IT기술과 쇼핑을 접목한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지문·홍채 인증을 통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현존하는 생체인식 방식 중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홍채 인증 로그인은 휴대폰 전면 카메라를 통해 홍채 정보를 입력하면 1초 만에 이용자의 홍채를 읽어 로그인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로그인 시간이 기존보다 약 10여 초 가량 단축된다.
해당 서비스는 생체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 삼성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앱 메인 하단의 ‘지문/홍채 로그인 안내’에서 생체 인증 정보를 등록하면 지문을 대거나 홍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다. 추후 롯데홈쇼핑은 결제 시스템까지 생체 인증을 도입할 예정이며, 활용 범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IT기술과 융합한 쇼핑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한 생채 인증 로그인 시스템은 서비스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획기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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