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적 해결 노선과 소통과 협치 행보가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의에 이르기까지 야당이 제안해 준 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야당의 고언과 우려를 깊이 새겨서 굳건한 국제공조와 한미연합 방어력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에 우리 당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함으로서 꽉 막힌 협치의 활로를 뚫게 돼서 기쁘다”며 “여야정 협의체에 발동이 걸린 만큼 협치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야당과 소통하며 민생과 개혁입법 통과로 정기국회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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