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추가도발 가능성 있다"

김태영 기자

2017-09-18 10:47:46

송영무 국방부장관. 사진=뉴시스
송영무 국방부장관. 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방부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7차핵실험, 탄도미사일 추가발사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핵탄두 및 투발수단 능력 증대과시를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 주도의 대북제재·압박 강화와 관련한 비난과 위협을 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대한 반발차원의 수사적 위협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은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탄도미사일 현무-2 실사격 훈련을 15일 실시했다"며 "미 B-1B폭격기 한반도 전개훈련을 실시했고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을 이달 말에서 10월초에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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