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의원은 이날 1차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후보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법관평가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 서울지방변호사회 자료에 의하면 김명수 후보자의 법관평가는 2012년 5회 이상 평가된 법관 174명 중 110위이며 2013년 5회이상 평가된 법관 274명 중 141위”라며 “중간정도의 등수밖에 받지 못해 자질이 부족하다”고 했다.
또한 “대법원장은 후보자에게 적절한 자리가 아니다”며 “정부와 여당도 사법부마저 코드인사, 편향인사를 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으로서 법관의 독립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것이며 법원의 새로운 ‘사법 숙청’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