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권성동 “최순실 사태 헌정사상 처음…상상조차 싫은 사건”

김태영 기자

2016-10-25 11:59:44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청와대 연설문 ‘최순실’ 유출 관련,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개탄스럽다”면서 청와대에 명명백백한 진상을 요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연설문 유출 관련, (정진석) 원내대표께서 우리당의 의견을 자세히 말씀했지만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사진=페이스북)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사진=페이스북)
권 의원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의혹에 이어 청와대의 문건이 통째로 한 민간인에게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개탄스럽다. 있어서 안 되고 상상하기조차 싫은 사건이다”라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권성동 의원은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빠른 시간 내에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 사건은 덮을 수도 없고, 덮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분노와 경악이 도를 넘고 있다”며 “우리 당도 이 문제만큼은 청와대를 비호하거나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명재 사무총장도 “지금 정진석 원내대표 말씀했지만 최순실 문건유출 사건,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며 “청와대가 지금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했지만, 촌각을 다투는 문제다. 신속히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국민들에게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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