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소속 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 롯데시나마 4관에서 영화 ‘자백’을 단체 관람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제가 이 자백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시사회 끝나고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소식을 보았기 때문이다”거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올라오다가 우연히 비행기 안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한다는 남편과 부인을 만났는데, 그 부인께서 저에게 꼭 자백을 보라고 말씀했다. 그러면서 대형극장에서 스크린을 안 내주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많은 사람들이 예매를 해야 하고 관객이 많이 관람을 해야만 사람들이 이 영화를 극장에서 더 많이들 볼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다”며 “그래서 국민의당이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보위원이기 때문에 정보위에서 그 문제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역사에서 오늘을 배워야한다 생각한다. 지금 박근혜정권에서 자백할 사람은 우병우, 최순실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자백2’로 제작되길 저는 바라고 있다. 우리는 오늘 이 영화를 보고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절대 이런 일을 하지 말자는 각오를 다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천시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영화를 제작해준 제작사와 최승호 감독에 다시 한 번 존경의 말씀드리며, 국민의당 여러분들의 혼을 담아 박수를 보내자.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백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이다. 하지만 단지 이 사건만이었을까?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넘나드는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실화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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