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도시 경주에 지진이 발생한지 오늘로 한 달”이라며 “지진은 한 순간이었는데, 지금 경주는 ‘관광객 실종’ 이라는 더 큰 여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사흘 동안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4만7000여명으로 지난해의 16% 수준이고 예약 객실의 90% 가까이 취소됐다”며 “관광업계 피해액만 지금까지 2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천재지변이나 변고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안은 일상생활의 회복”이라며 “‘안전상 문제없다고 결론이 났으니 안심하고 놀러 오이소’라는 경주 시민들의 간절한 호소에 화답하기 위해서 각종 행사와 여행을 경주로 하자”고 당부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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