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
이번 토론회는 주택용 전기에만 적용되고 있는 누진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의 토론이 이어진다.
조경태 의원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전기요금 폭탄에 짓눌려서 에어컨을 켜지 못하고 있다”며 누진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 여름에 한해 전기요금 인하방안을 발표하고, 당정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누진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18대, 19대에도 누진제 개선 법안을 발의했었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가 되지 못했다”며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이 누진제와 같은 잘못된 요금체계를 바로잡을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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