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비상대책위원에 이춘석 의원ㆍ김영춘 당선자 추가 임명

김태영 기자

2016-04-17 17:41:34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인 대표는 17일 전북의 이춘석 의원과 부산의 김영춘 당선자를 비대위원으로 추가 임명하면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진용을 갖췄다.

이날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춘석 의원의 경우 우리당의 호남 지역 최다선 의원이 됐고, 전북 지역을 대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10개 지역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당이 8개를 싹쓸이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 이춘석 후보가 전북 익산갑에서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전북 전주을에서 당선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또 “김영춘 당선자의 경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당선자를 낸 부산ㆍ경남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지난 15일 이종걸 원내대표, 진영 의원, 양승조 의원, 정성호 의원, 김현미 의원, 이개호 의원을 새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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