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새누리가 목표의석이 150 + α석이라고 공표한 것은 여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엄살임과 동시에, 야당 지지층의 긴장을 해체하고 연대를 막기 위한 사술(詐術)”이라고 진단했다.
조 교수는 “새누리, 현재로는 180 + α석 얻습니다. 이는 복잡한 방정식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 산수의 문제입니다”라고 전망했다.
작년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던 조국 교수는 “여당이 이렇게 ‘겸양 모드’로 가는데 비해, 야당은 ‘과장 모드’로 가네요. 정신 차려야 합니다!”라고 충고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57석, 더불어민주당은 130석, 국민의당은 40석을 총선 목표 의석수로 제시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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