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20년까지 중관촌을 글로벌 빅데이터 혁신센터로 육성한다.
중국 중관촌의 13차 5개년 기간 동안의 빅데이터산업 발전 촉진 로드맵에 따르면 글로벌 빅데이터를 이용한 창업과 인재, 기술, 자본, 데이터자원 등의 혁신요소 집결하고 빅데이터 혁신기업 600개를 집결시키고, 빅데이터 응용서비스 기업 6,0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3조 위안의 산업규모, 가치사슬을 완전히 갖춘 산업클러스터 및 베이징·톈진·허베이 산업벨트를 구축도 동시에 진행된다.

중관촌은 1988년 5월 중국 최초로 지정된 첨단 기술 개발구로 베이징 에시 해정구(海淀區)에 위치하고 있다. 2012년부터 빅데이터 산업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300개의 빅데이터 혁신기업을 배출한 곳이다.
중관촌 관리위원회는 중관촌에 글로벌 빅데이터 창업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관춘에는 이미 지난 2012년 조성된 빅데이터 산업클러스터, 빅데이터 실험실과 투자펀드가 있다. 관리위원회는 하이테크 산업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과 기업활동이 가능한 글로벌 빅데이터 창업센터를 중관촌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해 5월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촌 창업거리를 깜작방문하기도 했다.
리 총리는 이어 창업카페 2층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던 중국 온라인취업사이트 라거우왕(拉勾網) CEO 마더룽(馬德龍)과도 만나 취업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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