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 살지,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갈지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 및 경제 5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 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등의 4대 개혁 성과와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의 FTA 확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국가신용등급, 그리고 남북관계 및 한일관계의 진전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국민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앞에 놓인 경제개혁과 국가혁신의 과제들은 우리의 미래가 달린 것들이고,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하는 일들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신을 집중해서 화살을 쏘면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옛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가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참된 정치를 실천에 옮겨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하고, 공직자들은 부패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해서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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