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ㆍ김한길은 자신이 대표까지 지낸 정당을 ‘평생 야당만 할 정당’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일까?”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의원은 줄곧 “친노(친 노무현) 패권주의”를 비판해 왔다.
이 변호사는 특히 “‘새정치’는 가까운 곳에 있다”며 “진상규명을 바라는 세월호 가족, 일터에서 쫓겨난 해고노동자, 저임금과 차별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빚에 허덕이는 농민, 파산 직전의 중소상공인의 아픔 속에 있다”고 예를 들면서 “이들을 외면하고 블루오션을 찾는 ‘새정치’는 사기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재화 변호사는 “야당 정신은 친DJ +친노무현이다. 친DJ를 주장하면서 반노(반 노무현)를 주장하는 자는 사이비 민주주의자다”라며 “친DJㆍ친노(친 노무현)만이 진정한 야당정신이자 진정한 민주주의자다”라고 주장했다.
이재화 변호사는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읽지 못한 노무현 대통령 추도사’ 중에서” 일부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와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배 여러분들이 이어서 잘해주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재화 변호사는 최근 트윗글을 통해 “여의도 정치는 할 생각이 없고, 광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를 키울 생각”이라며 20대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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