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간 빅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여, 교통ㆍ지역개발ㆍ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부동산 매물과 거래량 추이 분석, 지역별ㆍ시계열 대중교통 승하차패턴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범 서비스는 행정정보와 민간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정보 등을 융합하여 공간적으로 조회ㆍ분석ㆍ시각화함으로써, 과학적 의사 결정을 신속ㆍ정확하게 지원하는 정보 활용 체계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분석 모델), 플랫폼 기술 개발 등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ㆍ적용하고,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홍보하여 공간 빅데이터의 활용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든 분야이며, 주요 분야별 3개 부문으로 제시됐다.
① 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부동산ㆍ교통 등 각 분야에서 지역별 상권 분석, 교통사고 위험 지역 분석 등 위치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 방법 등을 제시
② 플랫폼 개발
공간 빅데이터 가공ㆍ처리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방안,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구성 방안, 공간 빅데이터의 창의적인 시각화 방법과 관련 기술의 개발 등
③ 기타 분야
공간 통계 분석 방법ㆍ기술(소프트웨어 개발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데이터 분석 방법 등 기타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는 개인이나 2명 이상의 팀으로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2016년 1월 18일(월)부터 1월 22일(금)이며, 1월 22일(금) 18시에 작품 제출이 마감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2월 24일(수)에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총 6건이며, 최우수상 1건(국토교통부장관상, 200만 원), 우수상 2건(한국국토정보공사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각 100만 원), 장려상 3건(각 5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전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하여 창의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유관기관(지자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공간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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