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현대

2015-12-29 10:46:00

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현대
▲ DB산업 부문별 점유율 추이 (자료:한국데이타베이스 진흥원, 2014년도 데이터베이스 산업시장 분석 결과보고서 )

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현대
현대증권은 22일 엑셈이 빅데이터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엑셈은 2001년 설립 데이터베이스 및 웹서버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 서비스 제공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5월 교보위드스팩과 합병을 통해 6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이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빅데이터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 산업 활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DB의 활용과 분석 유통 등 DB사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엑셈은 DB 성능관리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DB성능관리는 DB솔루션 부문에 속해 있으며 최근 IT시스템에 대한 효율적 운영과 빅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육성 정책이 추진되면서 민간 및 정부, 공공기관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통과에 따른 클라우 드 및 빅데이터 시장 확대로 DB시장 관심 증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현대
▲ DB솔루션 및 성능관리 시장 규모 추이 (자료:한국데이타베이스 진흥원, 2014년도 데이터베이스 산업시장 분석 결과보고서 )

배 연구원은 “엑셈은 고마진의 사업구조로 영업이익률이 높으나 아직까지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업 진화성공 여부가 가치 상승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국내 DB성능관리 시장은 DB솔루션 부문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지 않고,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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