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총력...군민 역량 모은다

박경호 기자

2026-10-23 23:45:28

2026 농어촌기본소득 군민결의대회 (사진제공=담양군)
2026 농어촌기본소득 군민결의대회 (사진제공=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 역량을 모으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담양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결의대회와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시범사업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본소득 정책의 취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사무총장은 담양의 준비 과제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2027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대도시 인접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순환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방비 확보 방안과 주민 의견, 지역별 소비 여건 등을 반영해 계획서를 보완하고 오는 11월 3일까지 공모 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정책"이라며, "군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담양에 적합한 계획을 마련해 사업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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