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제안...연간 수주액 12조 넘겨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처음 확보했다. 목동신시가지는 1980년대 조성된 총 14개 단지로, 서울 서남권의 주요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명으로는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제안했다. 단지 설계에는 미국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와 글로벌 디자인 기업 사사키(Sasaki)가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9월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목동10단지까지 확보하며 수주 규모를 확대했다.
양사는 기존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15일에는 덴마크 에너지 투자·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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